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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배나눠 피는 조로산이 보고싶다. 유치한 남고딩같은 조로는 상디가 시도때도 없이 찾아대는 담배까지 질투하기 시작함ㅋㅋㅋㅋ그렇게 조로 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좀 너무했다 싶은 질투심이 쌓여가다가 섹스끝나자마자 담배 찾아무는 상디를 보고 터져버림. "야, 나도" 뜬금없이 나도,라고 말꺼내니까 상디가 "뭘?" 하면서 조로쪽으로 돌아누움. "나도, 담배달라고" 하니까 상디가 담배피면 트레이닝에 지장생길까봐 싫다면서 갑자기 왜그러냐고 막 뭐라그럼. 속으로는 무슨 일 있는건가 하고 걱정하고 있으면서ㅋㅋㅋㅋㅋ하여튼 상디가 계속 묻기만 하고 자기가 원하는 거 안해주니까 조로 걍 상디입에 물려있는 담배 뺏어서 깊게 들이마시다가 목에 걸려서 졸라 켁켁거림. 상디는 그거 보고 겉으로는 엄청 비웃긴했는데 사실 담배랑은 전혀 안 어울릴거 같았던 애가 담배 물고 있으니까 의외로 잘 어울리고 또 평소보다 섹시해보였음. 그래서 한참웃다가 조로 손에 들려있는 담배 다시 자기가 들고 "멍청이 마리모야 넌 평생 담배는 못 피겠다" 하고 담배한번 쭉 빨고 조로한테 키스해줬으면 좋겠다.
2.
밀짚모자 크루들 저녁 식사 다 챙겨주고 설거지 다 하고 식탁에 앉아서 좀 쉬어볼까 하다가 상디 잠들어버림. 우연히 주방앞으로 지나가다가(사실 상디 안보여서 찾으러 옴) 식탁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상디를 발견하고 조로가 부엌으로 들어옴. 상디 옆에 앉아서 자는거 물끄럼히 바라만 보고 있다가 상디 쓰다듬기 시작했으면좋겠다. 머리 쓰다듬다가 머리카락 끝부분 만지작 거리고, 손 잡고 쪼물딱 거리고, 상디 일어나있을땐 절대 못하는 오글거리는 스킨쉽같은 거 왕창했으면 좋겠다. 얼굴 약간 벌게 져서...ㅎ 물론 상디도 중간에 깨어나서 '엎드려 있어서 다행이다'같은 생각하면서 얼굴 다 익어있고ㅋㅋㅋㅋㅋㅋㅋ하여튼 그렇게 한참을 상디 손잡고 손 마디에 뽀뽀해주다가 상디등에 담요 덮어주고 조용히 나갔으면 좋겠다. 보는 눈이 있어서 안고 침대까지 데려다주는 것 까지는 못하고ㅠㅠㅠ
3.
둘이서 써니호 어딘가에 숨어서 섹스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뽀작뽀작 발소리ㅋㅋㅋㅋㅋㅋ둘 다 곧 사정인데! 걸릴까봐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이런 상황에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지 몸은 달아서 죽겠는데 감싸고 있는 내벽은 졸라 움찔거리지 목으로 닿아오는 숨결은 뜨겁지 닿아있는 맨살은 찌릿거리지- 그렇게 숨죽이고 가만히 있다가 뽀작거리는 쵸파 발소리 멀어지자 마자 겁나 격하게 움직이고 무사히 사정완료 그리고 상디가 내가 낮에는 하지말자고 했지! 하면서 조로 겁나게 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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