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왼 존나게 사랑함 내 안의 쿠라모치는 짝사랑 대장 쿠라료에서 쿠라모치는 짝사랑 만렙찍었다. 쿠라료는 짝사랑하는 쿠라모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쿠라모치한테 료상 첫인상은 좋지만은 않았음 나름 야구 좀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무시당하니까 자존심도 상하고 근데 또 료상이 야구 너무 잘하니까 딱히 할말없는게 더 짜증남 그렇게 호감 비호감으로 따지자면 약간 비호감쪽으로 기울어 있었는데 어느 날의 연습 경기를 기점으로 짝사랑을 시작하게 된 쿠라못치... 자기가 생각해도 오늘 좀 완벽했다ㅎ하고 있었는데 료상이 와서 많이 나아졌네 하고 씨익 웃고 지나가는 거에 심장이 철렁함 처음에는 첫 칭찬이니까 어지간히 기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 뒤로는 료스케 얼굴만 보면 떨리고 긴장하고 뭘 해도 귀여워 보이고 료스..
일단 에쥬니ts는 무조건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풍성하고 반곱슬에 중장발좋다 쥰×사와무라ts 둘이 잘 맞을 것 같음..경기있는 날 응원가서 쥰 센빠 타순되면 다 죽여버려요!!!!!!!!!!겁나 크게 외치고 관혁악부 악기소리도 뚫고 들려오는 에쥬니의 엄청난 성량..쥰 센빠도 대답으로 좋아!!!!다죽인다!!!!!!포효하고 세이도 다른 선수들은 부끄러워하고ㅋㅋㅋ상대팀은 어리둥절해서 뭐지?메니저?치어?다 이러고 있고ㅋㅋㅋ둘이 같이 있으면 엄청 시끄러운데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을듯 데이트는 만화카페 같은 곳으로 갈 듯ㅋㅋㅋ둘이 같이 순정만화보고 에쥬니가 만화책 들고 있고 쥰상은 에쥬니 뒤에 앉아서 에쥬니 어깨에다 턱얹고 같이 읽을 듯 에쥬니가 다 읽어써요?물어보면 아니,아직 아 빨리빨리 좀 읽어요!!하고 화내고..
물기 있는 두 살덩이가 부딪치는 소리가 어둠 속을 울린다.한동안 떨어질 줄 모르던 두 입술이 작은 파찰음을 내며 떨어진다. "으응,그만해 이제" 료스케가 쿠라모치의 목에 두른 팔을 풀어 어깨를 밀며 말했다. "그치만 료상,좀만 더 이러고 있어요.." "오늘 유난히 어리광부리네?" 엉겨붙어오는게 기분이 나쁘지 않은지 눈이 옅게 휘어진다. 서로 눈을 마주하며 호흡을 고르다가 쿠라모치가 다시 한 번 료스케의 양볼을 붙잡고 코 끝,윗 입술위로 가볍게 뽀뽀를 한다. 숨을 쉴 때마다 밀려오는 땀 냄새속에서 서로의 체취가 느껴진다. 료스케가 흐응,하고는 쿠라모치의 얼굴을 잡아내려 입을 맞춘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쿠라모치의 두 손이 자연스럽게 료스케의 엉덩이를 움켜쥔다. "앗,안된다니까" 붙어있던 몸을 떨어뜨리며 손날..